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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퀴어 여기있슈 소개

안녕하세요? 대전퀴어 여기있슈입니다.대전 지역에서 성소수자의 삶을 드러내고 성소수자의 권리를 요구하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앞으로 대전퀴어 여기있슈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낼테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전퀴어 여기있슈와 함께 활동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부탁드립니다.https://www.instagram.com/djqueerissue/

대전퀴어소식 2026.01.28

‘보편적 건강권은 트랜스젠더 해방의 조건이다.’ - 설기

‘보편적 건강권은 트랜스젠더 해방의 조건이다.’트랜스젠더의 의료접근성과 건강권, 지역 약사에게 듣다. ‘건강한 몸이란 무엇이며, 누가 그것을 규정하는 것일까?’의료진들과 함께 일하며, ‘환자’라고 불리는 존재들과 마주할 때마다 이상한 괴리감이 찾아옵니다. 제가 만나는 환자들은 대부분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에요. 우리는 그들에게 “~하지 마세요, 그래야 건강해져요”라는 말을 주문처럼 반복합니다.그럴 때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마치 질병이 없는 몸, 무균 상태의 완전무결함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물론 저 역시 아픈 것은 싫습니다. 인간이니까요.하지만 누구나 질병을 겪고, 늙고, 생애 말기에는 그 형태와 감각이 퀴어하게 변주됩니다.그럼에도 지금..

돌봄 노동을 퀴어하게 사유하기 - 설기

돌봄 노동을 퀴어하게 사유하기 *여기서 ‘퀴어하게’란, 젠더·직업·전문성 등 기존 사회적 규범과 위계를 넘어, 돌봄 노동을 새로운 관점과 관계 속에서 재배치하는 상상적·정치적 가능성을 의미한다. AIP(Aging in Place).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뜻하는 용어로, 나이가 들어도 친숙한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는 것을 의미한다.자본의 급속한 세계화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돈과 시간만 있다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동은 필요에 의한 선택지가 아닌 문화생활의 일부가 된 것이다. 주변 친구들은 해외여행을 좋아하며, 나 또한 새로운 나라나 지역으로 가면 얻게 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시야를 넓혀주는 경험이 되기도 하니까..